'펜트하우스3' 엄기준=철물점 아저씨..주단태 아직 살아 있나? [Oh!쎈 이슈]
김보라
[OSEN=김보라 기자] ‘펜트하우스3’ 철물점 아저씨는 주단태일까. 드라마가 종영했지만 의문의 남자를 놓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활발하게 오가고 있다.
지난 10일 전파를 탄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마지막 회에서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석경(한지현 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주석경은 서빙 일을 하다가 유리창 밖에서 군침을 흘리는 의문의 남자를 바라보고 연민을 느꼈다. 이에 그를 식당 안으로 들여 무료로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주석경과 고깃집 사장에게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식당 사장은 알바생 주석경에게 “저런 사람들에게 잘해주면 안 된다”라며 경계심을 심어줬다. 그러면서 그 남자에 대해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철물점을 했다. 딸이 병으로 잘못 되고 나서 저렇게 떠돌아 다닌다. 그래도 자식한테는 끔찍했던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석경은 “고기 더 가져다주겠다. 계산은 제가 하겠다”라며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철물점 아저씨는 주석경에게 “밥은 먹었니?”라고 갑자기 반말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소스라치게 놀란 주석경의 표정이 한층 더 의문을 자아냈다.
앞서 주단태는 헤라팰리스에서 사망했던 바. 이에 주단태가 주석경 앞에 나타날 수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장면이냐며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배우 엄기준이 철물점 아저씨 역할을 연기한 것은 맞지만, 그가 주단태인지 아닌지 끝내 밝혀지지는 않았다. 주석경이 의문의 남자를 보고 크게 놀라면서, 그가 주단태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아버지와 닮은 얼굴에 단순히 놀랐을 수도 있다.
철물점 아저씨의 존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혼란을 유발하는 장치로 쓰였다.
제작진은 맥거핀에 해당하는 의문의 남자, 철물점 아저씨를 심어놓은 뒤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의문을 갖고 추리하도록 서스펜스를 유도했다.
‘펜트하우스3’ 마지막 회의 시청률을 19.1%(닐슨 제공)를 기록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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