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초구 홈런→1회말 초구 홈런..ML 최초 공식 기록
이사부
[사진] 미겔 로하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야구처럼 다양하고 다양한 기록이 나오는 스포츠도 드물다. 이번에 또 새로운 진기록이 하나 추가됐다.
3일(한국시간) 뉴욕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 1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마이애미의 톱타자 미겔 로하스는 메츠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 94.8마일(약 153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주저 없이 잡아당겼다. 타구는 왼쪽 담장 너머 관중석에 떨어져 리드오프 초구 홈런을 장식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가끔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마이애미 공격이 끝나고 이어진 장면은 최근 30여년 동안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1회 말 메츠의 공격. 왼손 타석에 들어선 1번타자 조나단 비야는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태라의 초구 94.3마일(152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역시 몸쪽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배트를 휘둘러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역시 리드오프 초구 홈런이었다.
MLB닷컴은 두 팀의 1번 타자가 모두 초구를 홈런을 연결한 것은 피치 카운트를 추적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이라고 전했다. /lsboo@osen.co.kr
[사진] 조나단 비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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